[AI&빅데이터쇼] 원익로보틱스, AMR부터 관절제어·협동 로봇까지 선보인다
- 원익로보틱스 Wonik Robotics
- 2024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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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대표 김학래)는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전시회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서 자율이동로봇(AMR)과 관절제어, 협동 로봇 등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제품은 'WR300LF'다. 300kg, 500kg, 1톤 등 중량에 따라 3가지 제품으로 구성한 자율주행로봇 중 300kg 이하 버전에 해당한다. 물품을 운반하는 AMR로, 아래쪽 4개의 바퀴 사이로 물품을 도킹한 후 상부의 후크로 리프트 기능을 가동해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KC 인증 및 E/V 탑승 로봇 안정성 승인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알레그로 핸드 V4, V5 /AMR 'WR300CB' /AMR 'WR500L' /모바일 매니퓰레이터(WR300M+RBR with 알레그로핸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레그로 핸드 V4는 16개의 독립적인 토크 제어 관절을 갖춘 저비용, 고적응성의 로봇 핸드다. 네개의 손가락(4지)을 갖춰 높은 자유도 및 실시간 컨트롤, 온라인 시뮬레이션이 강점이다. 페이스북과 구글, 스탠포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 연구 기관에서 로봇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V5는 3지와 4시 두 버전으로 확장해 다양한 형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WR300CB는 300kg 이하 물품 운반 자율주행 로봇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바닥의 철판 구조물 등 보갑한 지형에서도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주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WR500L은 500kg 이하 중량의 '팔레트 운반용' AMR이다. AMR 상부(도커)를 팔레트 규격에 맞춰 제작해 안정적인 운반이 가능하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협동로봇 끝단에 알레그로 핸드와 자율주행 AMR을 결합한 타입'을 의미한다. 알레그로 핸드의 손가락 끝단에 촉각센서를 적용해 사물을 인식, 이후 RGB 카메라를 통해 AI로 사물을 분류한다는 설명이다. 사물의 위치를 감지해 픽&플레이스도 가능하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첨단 로봇공학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오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및 가격경쟁력 있는 물류로봇 및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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