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로보틱스, 인천공항서 짐 운반 로봇 '에어포터' 선봬
- 원익로보틱스 Wonik Robotics
- 2023년 5월 25일
- 1분 분량
Wonik Robotics Begins Delivery Robot Service at Incheon Int'l Airport
ISO 13482 서비스로봇 안전성 기준 충족

인천국제공항에 무거운 짐을 대신 옮겨주는 새로운 짐꾼 로봇이 투입된다.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원익로보틱스(대표 장경석)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짐 운반 로봇 ‘에어포터(Airporter)’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에어포터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제작된 로봇으로, 짐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여객의 짐을 대신 싣고 이동한다. 짐 운반은 물론 공항 내 각종 시설 안내 기능을 제공해 여객에게 편리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포터에 탑승권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여객의 탑승구를 목적지로 설정해 짐을 싣고 이동한다. 주변 편의시설이나 면세점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여객을 따라가는 팔로우 미(Follow-me) 기능도 지원해 탑승 전까지 화장실, 편의점 등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간편한 사용을 위해 터치 디스플레이와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했으며, 총 4개 국어(한, 영, 일, 중)를 지원한다.
에어포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탑승동에서 짐 운반을 원하는 교통약자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ISO 13482 서비스로봇 안전성 기준에 따른 위험성 평가도 완료해 안전한 로봇 서비스를 보장한다.
한편, 원익로보틱스는 이미 안내 로봇 ‘애디(ADDY)’를 런칭한 바 있으며, 인천 송도컨벤시아, 창원 NC파크 등에서의 운영 경험을 통해 로봇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에어포터 출시를 시작으로, 안내 로봇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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